본문 바로가기
우리주변 이야기

시아버지에게 서운했던 이야기 3탄

by 별일아니 2023. 1. 16.

지원 하나 없이 보금자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아버지

저희 부모님의 도움으로 이번에 집을 계약 하게 되면서 집을 인테리어 후 입주 하였습니다.

저희 부몬님의 지원으로 오래된 구축 아파트 18평에서 반전세로 살 수 있었습니다.

계약을 마치고 집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동산에서 현재 우리가 보유한 자금에서 충족하는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 가격이 저희가 가진 자금에 비하면 선택지가 매우 적었으며

그동안 구축에서 계속 살다 보니 새로 이사한 집은 저희 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인테리어 할 예정이었습니다.

물론 인테리어가 사치라고 생각할지 모를 수 있지만 저희 부부와 새로 태어난 아기를 위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의 내 집을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달간 부동산에서 저희가 이사할 집 매물에 대해 열심히 알아봤지만 넉넉하지 않은 사정과

인테리어 할 자금까지 생각으로 저희는 같은 단지 평수 가 더 넓은 24 평으로 이사할 생각이었습니다.

시아버지는 지금 집살시기 아니라며 핀잔과 눈치를 주시면서 이번에는 전세로 가라는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 역시 그동안 쌓인 게 많아서 그런지 저의 뜻대로 하자고 시아버지의 전화 및 연락을 무시하면서

집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계약 후 집을 계약했다고 시아버지와 저희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였지만

저희 부모님은 " 그래 그동안 구축 살면서 고생했는데 , 이사 할 곳이 다시 구축이어도 요새는 인테리어 하면

완전 새집처럼 보이더라! 알아보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더욱더 잘살아라! "

응원을 받았으며 그와 반대로 시부모님은 " 집값 이 고점이어서 떨어질 텐데 전세 계약 하지 많이 아쉽다.

어른 말 들어 야지 이미 진행된 거 알아서 해라! " 는 핀잔관 눈치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집 계약 후 인테리어까지 진행 을 하고 있는데 요새 물가 및 자재 값 상승으로 인테리어 가격은 

전에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한번 할 때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인테리어 비용을 230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해 생각하면서 부푼 꿈을 안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진행 하면서 시아버지의 간섭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시아버지는 인테리어 기간부터 비용까지 얼마 들었는지 물어보며 저희 부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희에게 지원을 해주신 저희 부모님도 저희의 결정에 대해서 일절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원 하나 없이 이런 식으로 저희 의 결정에 대해서 핀잔과 잔소리를 하시는 시아버지를 보고 정말

답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식 된 도리로 싫은 소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저와 남편은 걱정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아버지의 간섭과 잔소리를 피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간섭까지 당하였습니다. 시아버지는 저희에게 인테리어 비용 관련된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지원 하나 없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말을 하는 시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계약서 보여 달라는 것도 저희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행동을 보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화가 너무 나서 울기도 하고 남편에게 이야기 도 하였습니다.

남편은 시아버지에게 전화 걸어 지금 행동이 맞는 것인지 이제 본인도 가장이고 가정이 있으니 이러한 행동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모습 보니 든든하면서 남편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살았을 텐데.. 그런 이야기하고 남편과 시아버지의 전화가 마무리되고 2일간은 시아버지의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내심 걱정은 되었지만 마음은 편하고 좋았습니다.

2일 뒤 시아버지가 전화 와서 하시는 말이 "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비용 계약서 보여 줘! 앞으로 너희 들에게

간섭 안 하겠다 "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떻게 금전적인 지원 하나 없이 저희 부부의 경제적인 상황까지 본인 뜻대로 하고 싶어서 저렇게 난리인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아버지 말을 듣고 정말 마지막이니 믿어 보자 생각하면 인테리어 계약서를 보여 드렸습니다.

하지만 계약서 보여주면서 들었던 이야기는 정말 많이 올랐다면서 인테리어 비용이 과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전보다는 잔소리와 핀잔을 주실 때 말투가 아닌 것만으로도 저희 부부는 나름 만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 지나고 나니 금전적인 지원 하나 없이 시아버지라는 이름 하나로 저희 부부에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니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 하였습니다.